필리핀 아닐라오는 마닐라에서 1백25km 떨어져 있는 휴양지 바탕가스 인근의 한적한 해변마을. 바닥이 보일 정도로 투명한 물속에는 갖가지 색깔의 산호군락과 열대어들이 많아 최적의 스쿠버다이빙 포인트로 손꼽히고 있다. 산호수중은 12월5.12.19일 세차례 각각 3박4일 동안 아닐라오를 찾아 초보자를 위한 스쿠버다이빙 강습을 실시한다. 먼저 스노클링을 익히고, 스쿠버다이빙 장비사용법과 호흡방법 등을 배운다. 다음날 인근의 솜브레로섬으로 이동, 중성부력맞추기, 수중호흡기 찾기와 물빼기, 수경물빼기, 수중유영 등을 배운 뒤 본격 다이빙에 나선다. 마지막 테스트를 통과하면 세계 어디서나 통용되는 잠수자격증을 받을수 있다. 다이빙에 필요한 장비 일체를 대여해 준다. 참가인원은 매회 5명. 참가비는 1인당 85만원. (02)478-2663, www.ssd.co.kr 김재일 기자 kji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