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유머감각으로 팬들을 확보하고 있는 영화감독 겸 연극연출가 장진(31)이 2년여만에 연극무대에 돌아온다.

오는 12월 14~29일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되는 "웰컴 투 동막골".

"장진 사단"으로 불리는 신하균,임원희,정재영 등 스크린에서 한창 주가를 높이고 있는 젊은 배우들 외에도 윤주상,정규수,이용이,장영남 등 연극계에서 잔뼈가 굵은 배우들,코미디언 임하룡 등이 출연진으로 뭉쳤다.

연극 작품으로는 "블록버스터"라 할 만한 4억여원의 제작비가 투입됐다.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강원도 태백산 자락의 오지 "동막골"에서 벌어지는 휴먼 드라마다.

한적하기만 하던 동막골에 연합군 비행기 한 대가 추락하고 잇따라 국군, 인민군이 모여들면서 갑자기 긴장이 조성된다.

그러나 동막골 사람들의 넉넉한 인심은 이들이 총칼과 군복을 벗어던지고 친구가 되게 한다.

공연시간은 평일 오후8시,토.일.공휴일 오후3시.7시(월요일 쉼).

24,26,27일에는 학생들을 위해 오후 4시,8시 공연이 별도로 마련된다.

(02)2005~0114

유재혁 기자 yooj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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