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끝나고 겨울이 시작되는 11월의 마지막주에는 대체로 맑거나 구름이 많이 끼는 가운데 29일부터 차차 흐려져 주말인 30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25일 "찬대륙 고기압의 영향으로 27일께에는 서울을 비롯한 중부 내륙지방이 영하까지 떨어졌다가 28일부터는 다시 포근해지겠다"며 "기압골의 영향으로주말에는 비가 오다가 갤 것"으로 예보했다. 30일 강수량은 남부지방에는 10mm 정도, 중부지방에는 5mm 안팎으로 예상된다. 12월이 시작되는 휴일인 1일에는 구름이 조금 끼는 비교적 맑은 날씨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기온은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7도~영상 7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3~15도의 분포로 평년보다 조금 높아 그다지 춥지 않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주말께 비가 내리더라도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지는 않을 것"이라며 "강수량이 많지 않은 만큼 대기가 매우 건조해 화재 예방에 각별히 조심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서울=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bett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