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 유양옥씨가 서울 안국동 별궁길에 있는 '아름다운가게'(공동대표 박성준ㆍ손숙)의 담 25m에 자연 소재의 그림을 그렸다. 유씨는 포도송이, 시냇물, 정자나무, 책방 앞길, 장닭, 밥상, 두레, 마름꽃 등정겨운 풍경을 풍부한 색채의 벽화로 제작했다. 벽화완성 기념행사는 25일 오후 4시에 열릴 예정. 아름다운가게는 나눔과 순환의 리싸이클 운동을 이끌어가는 단체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