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 시내에서 140km,JR 특급 열차를 이용해 1시간 20여 분 떨어진 신토쿠의 사호로 지역. 겨울의 풍부한 강설량으로 홋카이도 최고의 스키 슬로프들이 이 곳에 포진하고 있다. 스키를 비롯한 겨울 스포츠의 천국,클럽메드 겨울빌리지 역시 사호로 지역에 세워져 있다. 400m에서 1,100m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코스와 길이의 슬로프가 모두 15개. 1987년 개장한 뒤로 일본과 해외의 스키 매니아들의 발길로 문턱이 닳을 지경. 거의 24시간 내내 내리는 눈은 아름다운 설경과 파우더 스노우가 깔린 푹신푹신한 슬로프를 만들고 있다. 오로지 클럽메드 이용객만을 위한 슬로프들은 번잡함 없이 마음껏 스키와 스노우보드를 즐길 수 있게 한다. 단계별로 나눠진 스키강습이 친절하고도 전문적인 G.O(클럽메드 운영요원)들을 통해 실시되기도. 체계적인 레슨을 통해 초보자들도 이틀 정도면 중급 정도의 실력을 뽐낼 수 있다. 빌리지 내에서 모든 것이 가능한 클럽메드의 컨셉은 이 곳에서도 예외는 아니다. 무제한 뷔페식이 제공되는 식당과 바,나이트클럽 등 기본적인 시설에서부터 일본 전통식 목욕탕인 오쿠라와 캐나다식 실외 온천까지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