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17일 오후 7시를 기해 동해남부 전해상, 남해서부 먼바다, 제주도 앞바다, 경북 동해안 등 4곳에 폭풍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초속 14~18m의 강풍이 불고 3~5m의 높이로 물결이 높게 일 것으로보여 항해 및 조업 선박들의 주의가 요망된다"고 말했다. 이로써 이 시각 현재 폭풍주의보 발효지역은 4곳을 포함, 서해 5도, 울릉도.독도, 강원도 영동, 서해 전해상 등 8곳으로 늘어났으며 서울.경기도와 강원도, 경상남북도에는 건조주의보가 발령된 상태다. (서울=연합뉴스) 김남권 기자 sout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