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받는 실내악단인 화음챔버오케스트라의 특별연주회가 25일 오후 7시 30분 영산아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에서는 한국인의 '베스트 클래식 1위'로 꼽히는 비발디의 사계」전곡을 연주, CD로 발매할 예정이며 보케리니의「신포니아 제6번 '악마의 집' 중 3악장」, 푸치니의「현악합주를 위한 크리산테미」등을 연주한다. 또 테너 최승원과의 협연으로 베르디의 오페라 「리골레토」중 아리아 '그대눈에 흐르는 눈물이'를 들려준다. 특히 이번 연주회에서는 공식 후원사인 CJ의 문화 담당자가 해설을 맡아 진행하며 장애인과 문화소외자를 위한 '객석 10% 나눔 운동'도 펼치게 된다. 지난 96년부터 활동을 시작한 화음(畵音)챔버는 조영창(첼로), 배익환(바이올린), 라이너 목(비올라), 미치노리 분야(베이스) 등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는 연주자 19명으로 구성된 단체로 연 2회 정기공연을 개최해오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이윤영 기자 y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