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가수 이갑돈씨가 제36회 가수의 날 기념식에서 한국연예협회 가수분과위원회(위원장 김광진)로부터 공로대상을 받는다. 이씨는 14일 낮 12시 서울 리베라호텔 백제홀에서 열리는 제36회 가수의 날 기념식에서 상패와 부상을 받는다. 또 특별공로상은 남인수 기념사업회 신해성회장을 비롯 김선대ㆍ 임희숙ㆍ 김흥국씨가 받으며 가수들이 제일 좋아하는 가수에게 주는 특별상은 이문세ㆍ 박미경ㆍ신효범씨가 수상한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옥희ㆍ배일호ㆍ조항조ㆍ전미경씨가 공로패를 받고 감사패 수상자로는 연주인 이성학ㆍ 무용인 박연숙씨 등 10명이 선정됐다. 이밖에 모범가수상은 문희옥ㆍ박상민씨, 사회봉사상은 임부희ㆍ김영각ㆍ전성하씨, '우정의 패'는 방송인 김동건씨에게 각각 돌아갔다. (서울=연합뉴스) 홍제성 기자 js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