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3일 낮 12시를 기해 동해앞바다 및 강원도 영동지방에 대해 폭풍주의보를 발령했다. 기상청은 "이들 지역에서 최대 초속 12∼16m의 강풍이 불고 2∼4m의 높은 파도가 일 것으로 보여 항해.조업 선박 등의 주의가 요망된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 시각 현재 폭풍주의보가 발효중인 지역은 남해동부앞바다를 제외한 전해상과 서해5도, 울릉도.독도, 강원도영동 등으로 늘어났다. (서울=연합뉴스) 박진형 기자 jhpar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