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은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전라남북도.충남서해안 및 제주도는 북서류의 영향으로 구름이 많고 한때비 또는 눈(강수확률 30∼40%)이 조금 오는 곳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7도에서 영상 5도, 낮 최고기온은 4∼11도의 분포가 되겠고, 바닷물결은 전해상에서 2∼4m로 높게 일다가 서해와 남해상부터 점차 낮아질것으로 예상된다. 휴일인 3일은 전국이 기압골의 영향을 받은 뒤 점차 벗어나 전국이 가끔 흐리고 곳에 따라 한때 비 또는 눈(강수확률 30∼60%)이 온 후 북쪽지방부터 점차 갤 것으로 보인다. 서해안과 제주도를 제외한 지방에선 대기가 건조하고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돼 산불 등 화재 예방과 시설물 관리 등에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낮 최고기온은 6∼14도로 전날과 비슷하며,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2∼5m로 높게 일겠으니 항해.조업 선박들은 대비할 필요가 있다. 4일까지의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전라남북도.충청남도서해안이 5∼10㎜이다. 4일 지역별 날씨 전망은 다음과 같다. ※()안은 예상 최저.최고기온, 안은 오전과 오후 강수확률(%) ▲서울: 구름조금, (-2∼6) ▲인천: 구름조금, (-1∼7) ▲수원: 구름조금, (-3∼5) ▲대전: 구름조금, 오전 한때 비/눈 조금 곳, (-1∼8) ▲청주: 구름조금, (-1∼8) ▲춘천: 구름조금, (-5∼6) ▲강릉: 구름조금, (0∼7) ▲전주: 구름많음, 비/눈 조금 곳, (1∼8) ▲광주: 구름많음, 비/눈 조금 곳, (2∼8) ▲대구: 구름조금, (0∼9) ▲부산: 구름조금, (3∼11) ▲제주: 흐림, 한때 비 후 오후에 갬(산간 눈/비), (9∼13) (서울=연합뉴스) 박진형 기자 jhpar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