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차이코프스키 국제 청소년 음악제에서 한국의 청소년 3명이 2등을 차지했다고 홍콩의 문회보(文匯報)가 2일 보도했다. 세계 22개국에서 온 162명의 청소년들은 지난달 중순부터 2주일간 중국에서는 처음으로 푸젠(福建)성 샤먼(廈門)에서 열린 음악제에서 열띤 경쟁을 보였다. 이번 음악제에서 한국의 최예은(崔藝恩)이 바이올린 부문에서, 김은택(金恩擇)은 피아노 부문에서, 강송민(江松敏)은 첼로 부문에서 각각 2등을 차지했다. (홍콩=연합뉴스) 권영석 특파원 yskw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