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2 22:47
수정2006.04.02 22:49
한.중 서화교류전에 전시중인 한국 서화작가 6명의 작품이 중국 박물관에 기증돼 영구 소장되게 됐다.
부산 강서구청 별관에 위치한 한국서화협회는 지난달 2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중국 안후이(安微)성 주화산(九華山) 서법가협회 초청으로 주화산 문화관에서 제2회한.중서화교류전을 갖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교류전은 당초 지난 3일까지 6일간 열릴 예정됐으나 중국측 요청으로 한달간 연장전시 중이며 특히 중국 주화산 역사박물관의 요청으로 전시작품 가운데 6점을 소장용으로 기증했다.
기증된 작품은 배효 서화협회장과 한국미술대전 대상 수상자인 남판숙씨 등 6명의 작품으로 역사박물관에 영구 소장될 예정이다.
한.중 서화교류전은 한국서화협회가 중국 서화작가들과 상호 교류 전시를 위해 마련했으며 제1회 교류전은 지난해 8월 부산 금정문화회관에서 열려 중국측 작가 10명의 작품을 전시했다.
(부산=연합뉴스)김상현기자 josep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