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일영문화재단(이사장 윤주영)은 '제9회 방일영국악상' 수상자로 이은관씨(85·중요무형문화재 제29호 서도소리 예능보유자)를 선정했다. 심사위원회는 "이씨가 평생을 국악 대중화와 배뱅이굿 등 서도소리 발전에 바친 공로가 높이 평가됐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지난 94년 제정된 방일영 국악상은 해마다 국악발전에 공로가 큰 원로를 선정,시상하며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3천만원이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