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동물원이 다음달 12일 양평 용문산 야외 공연장에서 '동물원과 함께 가는 가을소풍'을 주제로 콘서트를 갖는다. 가족이나 연인들을 위해 마련된 이번 공연은 오후 6시와 10시 두차례 열린다. 공연주최측에서는 공연 한시간 전부터 유기농산물로 만든 산채비빔밥과 국밥을 제공한다. 공연이 열리는 야외공연장은 수령 1천년의 은행나무(천연기념물 30호)가 있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출발 장소는 지하철 2호선 종합운동장 역이다. 6시 공연은 오후 2시에, 10시 공연은 오후 6시에 각각 출발한다. (02)525-6929 김재창 기자 char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