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무형문화재가 문화재청의 지원을 받아 제14회 부산아시안게임 및 2002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에서 공연된다. 아시안게임의 경우 오는 30일부터 10월 6일까지 해운대올림픽공원에서 개최되는'아시안위크 2002'에서 남해안별신굿, 이리농악, 임실필봉농악, 하회별신굿탈놀이,진주검무 등 10종목의 중요무형문화재 공연이 열린다. 또 27일 개막돼 다음달 6일까지 경북 안동시 하회마을 등지에서 개최되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에는 국내 20여개 탈춤팀이 참여해 수영야류, 강령탈춤, 북청사자놀음 등 중요무형문화재 13종목을 공연하게 된다. 이 행사에는 중국과 이탈리아 등 6개국 16개 외국 탈춤팀이 참여한다. (서울=연합뉴스) 김태식 기자 taeshi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