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경보가 발효된 울산지역은 16일 오전 9시 현재 91㎜(15일 27.5㎜ 포함)의 강우량을 보이고 있으나 오전 10시부터 호우경보 해제가 발표돼 있어 비 피해는 거의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울산기상대는 15일 오후 11시 호우주의보, 16일 오전 3시 호우경보로 대체발효됐다가 이날 오전 10시 해제될 울산지역은 오전 9시 현재 91㎜의 강우량을 보였으며앞으로 10~30㎜의 비가 더 오겠다고 예보했다. 울산기상대는 이와 함께 남해동부 전해상에 5~6m의 파도가 일어나는 등 폭풍경보가 발효중에 있어 항해하는 선박들은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울산시재난대책본부는 태화강의 수위가 이날 오전 9시 현재 1.9m로 위험수위 5.5m에 훨씬 미달하고 있으며 사연, 대암, 회야댐의 수위도 아직 만수위를 넘지 않아 이번 비로 인한 피해는 거의 없을 것 같다고 밝혔다. (울산=연합뉴스) 이종완기자 lovelov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