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디자이너들의 등용문인 대한민국 패션대전이 24일 오후 5시 서울 대치동 패션센터 3층에서 열린다. 한국패션협회 주최로 제20회를 맞은 올해 행사에서는 신인 디자이너 콘테스트 본선과 함께 역대 수상자들의 모임인 '그룹 프리미에르'가 축하 패션쇼 및 특별전을연다. 축하 패션쇼 및 특별전에는 이연희 한양대 의상학과 교수, 진성모 국민대 의상학과 교수, 박선희 '디자인 젠' 대표 등 역대 수상자들이 대거 참가한다. 역대 행사에서는 '올해의 초대 디자이너'로 선정된 기성 디자이너들이 축하 쇼를 마련했었다. 콘테스트 본선에서는 예심을 거쳐 선발된 30명의 신인 디자이너가 퍼레이드 방식으로 각자의 작품을 선보이게 되며, 이어 수상자 발표 및 시상식이 열린다. 대상(대통령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500만원과 일본 도쿄(東京)모드학원 또는 이탈리아 마랑고니 패션스쿨에서 1년간 수학할 기회를 준다. (서울=연합뉴스) 강영두 기자 k0279@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