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원장 서병문)은 10일 바른손의 '마스크맨 프로젝트' 등 5개 프로젝트를 '2002년 스타프로젝트 발굴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와 함께 동우애니메이션의 '마테오 프로젝트', 틴하우스의 '원더풀 데이즈',인디펜던스의 '3D 애니메이션 에그 콜라', 드림미디어의 '스팅 키즈' 등이 지원작으로 선정됐다. 선정작 가운데 '마스크맨'은 캐릭터 상품과 애니메이션, 게임 등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마테오'와 '에그 콜라'는 극장용 장편 애니메이션, TV애니메이션, 캐릭터 상품, 게임 등으로 제작된다. '원더풀 데이즈'는 극장용 장편 애니메이션과 업소용 게임을, '스팅키즈'는 온라인 게임에서 시작해 모바일과 캐릭터 상품 등으로 사업을 확장시킬 계획이다. 스타프로젝트 발굴지원은 '원 소스 멀티 유스'(One Source Multi Use)의 특성을 살린 성공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문화관광부와 진흥원이 지난 7월초 사업공고 후 네 차례의 심사를 거쳐 사업자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일회성 자금지원이 아니라 중장기 지원체계를 도입, 종합적.체계적 지원을 제공한다. 선정된 프로젝트의 지원금 규모는 진흥원이 제작사와 협의를 거쳐 이달내에 확정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정천기 기자 ckch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