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문화재단(이사장 신창재)은 역량 있는 문학인 발굴을 위해 '대산대학문학상'을 제정했다고 밝혔다. 대산문화재단(www.daesan.org)과 창작과비평사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대산대학문학상은 기존의 신춘문예를 비롯한 신인상 공모와는 달리 대학생만을 대상으로 한다. 국내외 모든 대학의 재학생이나 휴학생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모집 부문은 시(시조) 소설 희곡(시나리오) 평론 등 4개 부문으로 △시는 3편 이상 5편 이내 △소설은 2백자 원고지 80장 내외의 1편 △희곡은 2백자 원고지 1백장,시나리오는 1백50장 △평론은 2백자 원고지 70장 내외 1편이 각각 기준이다. 9월2일부터 11월20일까지 응모작을 접수한다. 김재창 기자 char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