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맨손 고기잡기 대회가 오는 9월 14일 오후1시 30분부터 4시까지 인천시 중구 무의동 하나개 해수욕장 앞 바다에서 열린다. 밀물때 그물을 설치한 뒤 썰물시간에 맞춰 바다에 들어가 맨손으로 고기를 잡는 이번 대회는 면장갑 이외의 다른 도구는 사용할 수 없다. 고기는 한사람당 3㎏까지 잡을 수 있으며 참가비는 어른 2만원, 초.중.고교생 1만원으로 행사 당일 현장에서 신청하면 된다. 교통편은 인천 연안부두에서 오전 9시 30분에 출발하는 무의도행 여객선(50분소요)을 이용하거나 승용차로 인천공항고속도로를 거쳐 용유 잠진도 선착장에서 무의도행 카페리를 타면 된다. 또 월미도나 율도에서 카페리에 승용차를 싣고 영종도에 도착한 뒤 해안도로를타고 잠진도 선착장까지 가는 방법도 있다. (문의:☎889-5588) (인천=연합뉴스) 이복한기자 bhl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