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은 지난해에 수집한 작품들을 한자리에 모아 보여주는 '신소장품 2001'전을 28일부터 10월27일까지 제2전시실에서 갖는다. 출품작은 총 1백49점.부문별로는 한국화 18점,서양화 71점,드로잉ㆍ판화 30점,조각 21점,공예 4점,사진 5점이다. 황술조의 '정물',임숙재의 '동식물 도안' 등 일제시대 작품과 박상옥의 '서울의 아침',박광진의 '닭장' 등이 지난해에 수집됐다. 김환기의 1970년대 작품인 '여름밤의 소리',이중섭의 1954년작 '호박' 등 최근 발굴된 작품도 전시된다. 강환섭의 '회상',전뢰진의 '경주에서' 등 원로 작가의 드로잉 작품도 소개된다. (02)2188-6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