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의 제왕' 안정환을 테마로 한 컴필레이션앨범 '더 플레이'가 출시됐다. 이 음반에는 평소 안정환이 즐겨 들어 온 이승철, 이현우, 신성우 등이 부른 인기 발라드 15곡과 그룹 '마이클 런스 투 락'의 히트곡 'Paint My Love' 등 12곡의 팝 음악이 수록됐다. 또한 보너스 트랙인 VCD에는 안정환이 이번 월드컵에서 경기하던 모습과 인터뷰장면을 담았고 포토 앨범에는 사진작가 조선희씨가 촬영한 사진 80여장이 실려 있다. 안정환은 "월드컵에서 보여주신 국민들의 성원에 조금이라도 보답하고자 이번 앨범 수익금의 5%를 유소년 축구 발전기금으로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홍제성 기자 js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