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술협회가 19일 발표한 제21회 대한민국미술대전 비구상부문에서 서양화 '순환의 바람으로부터…'를 출품한 황제성씨(45·경기도 평택시 비전2동)가 영예의 대상을 받았다. 우수상은 한국화 '화지몽(花之夢)'을 낸 이진원(34·경기도 고양시 일산구),서양화 'Make up Fish'를 그린 현종광(31·경기도 부천시 오정구),판화 '마이 룸'을 출품한 김수현(28·인천광역시 남구),조각 '자연의 공사'를 제작한 문병식씨(38·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게 각각 돌아갔다. 수상작은 한국화 판화 조각이 24~29일,서양화 조각 일부는 30일~9월4일 두 차례로 나눠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전시된다. 이성구 미술전문기자 sk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