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오전 서울지역에 내린 시간당 40㎜ 내외의 기습 호우로 곳곳에서 물난리를 겪었다. 1998년 7월31일과 8월1일 전남 순천과 경남 산청 지역에도 시간당 각각 1백45㎜, 83.5㎜의 집중 호우가 내려 지리산 계곡에서 야영하던 1백여명이 목숨을 잃었다. 강화도에도 시간당 1백23.5㎜의 호우가 쏟아지는 등 98년 8월은 집중 호우가 잦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