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경북 영천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섭씨 35.5도까지 올라가 전국 최고 기온을 기록하는 등 대구.경북 대부분 지역이 30도를 웃도는 불볕 더위를 기록했다. 대구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영천의 최고 기온이 35.5도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대구 35도, 경북 구미 34도, 안동 34도, 포항 32.9도를 기록했다. 대구기상대는 "앞으로 1주일 동안은 지역의 낮 최고 기온이 32-34도까지 올라가는 불볕 더위가 계속될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하루 중 최저 기온이 25도를 넘는 열대야 현상도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고 예보했다. (대구=연합뉴스) 이강일기자 leek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