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사 경제부기자 출신들이 기업의 입장을 대변하는 경제월간지를 창간했다. 25일 첫 선을 보인 화제의 월간지는 우리의 경제현안과 기업활동을 기업의 입장에서 조명해 부정적인 인식을 바로잡고 선진국 수준의 기업환경을 조성하는데 조력한다는 것을 창간취지로 내세운 `I LOVE CO.' 전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인 이진원씨가 대표이사로 있는 ㈜기업사랑과 사단법인 경제기자동우회(회장 정신모)가 주축이 돼 발행한다. `I LOVE CO.'는 창간사에서 "기업들은 우리나라 경제발전의 밑거름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받기 보다 필요 이상의 비판과 매도를 받아왔다"면서 "기업에 대한 왜곡되고 부정적인 시각을 바로잡아 새로운 인식을 심어줄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창간호는 `왜 기업사랑인가'라는 창간기획을 통해 기업을 사랑해야 하는 이유와 기업환경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기업인 인식도를 조사해 새로운 기업관을 제시하는 한편 기업활동의 제약요인들을 지적했다. 표지인물은 이건희 삼성회장을 내세우고 커버스토리는 삼성의 경영전략을 소개하는 `삼성을 벤치마킹하라'라는 와이드 기획을 실었다. 문의:(02)2264-9770 (서울=연합뉴스) 이동경기자 hopem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