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1시를 기해 경기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평균 38.5㎜의 비가 내렸으나 다행히 피해는 없었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수원이 72㎜로 최고 강수량을 기록한 것을 비롯, 성남 63㎜용인 63㎜, 안산 59 ㎜ 등 경기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50㎜이상의 많은 비가 내렸고 의정부와 파주 등 경기북부 지역은 20㎜미만의 강수량을 보였다. 경기도재해대책본부는 "오전 3시 이후 빗줄기가 가늘어 지며 소강상태를 보이고있으나 장마전선의 발달로 경기지역에 앞으로 60∼120㎜, 많은 곳은 200㎜이상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비피해에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수원=연합뉴스) 최찬흥기자 ch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