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난새와 함께하는 여름가족음악회'가 다음달 3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1998년부터 매년 개최된 '금난새와 함께하는 여름가족음악회'는 4년간 전회 매진 기록을 세우며 청소년과 가족단위 관객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여름방학맞이 음악회다. 금난새 자신이 결성한 유라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 재미있는 해설을 곁들인 연주를 들려줘 청소년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 공연 프로그램은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작곡가인 모차르트의 「교향곡 제25번 사단조」와 스페인 작곡가 로드리고의 「아란훼스 협주곡」, 수크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 등. 기타리스트 이병우가 협연자로 출연한다. 입장권은 1만-3만원이며 3-4인 가족석도 판매한다. ☎ 751-9606. (서울=연합뉴스) 정 열 기자 passi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