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장마가 끝나고 무더위가 심해진다는 대서(大署)입니다. 이 무렵이면 한차례 소나기가 온 뒤 집 마당에 미꾸라지가 버둥거리는 장면이 종종 목격되죠. 빗줄기를 타고 하늘로 올라가던 미꾸라지가 비가 그치면서 땅으로 떨어진 때문이라는데 바로 이 미꾸라지를 먹으면 기운이 펄펄 난다는 말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