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김준식씨가 장편 "비익조"(소담출판사,8천원)를 펴냈다. 비익조는 당나라 시인 백낙천의 장한가에 등장하는 전설속의 새로 한쪽 날개와 한쪽 눈만 갖고 있기에 혼자서 날수 없다. 나머지 반쪽을 만나야 완전한 비상을 할수 있는 새를 소재로 작가는 가난한 조각가의 애절한 사랑 이야기를 펼쳐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