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제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최근 국토경영의 미래비전을 제시하는 책 '좁은 땅 넓은 바다'를 펴냈다.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장,국토연구원 부원장,한국해양수산개발원 원장 등을 지낸 저자는 국토계획과 해양행정에 대한 풍부한 지식을 바탕으로 이 책을 통해 한국의 새로운 비전을 보여주고 있다. 그는 이 책에서 좁은 국토를 넓게 쓰기 위해서는 해양대국의 길을 걸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조 전 장관은 현재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아프리카 어린이 돕는 모임'의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장욱진 기자 sorinagi@hankyung.com 작지만 경쟁력 있는 국가를 만들기 위해 국토와 바다의 효율적 경영은 필수라는 지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