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서점들이 '여름장사' 준비로 분주하다. 더운 날씨 탓에 집에서 편안히 인터넷으로 책을 구매해 독서 삼매경에 빠지려는 소비자들이 많기 때문. IT(정보기술) 업계에서 비수기로 통하는 7∼8월이 인터넷 서점들에는 성수기인 셈이다. 월드컵 열기로 이달 매출이 20% 가량 감소해 업계로서는 대목을 놓칠 수 없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