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인 1일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전날보다 기온이 올라가 더운 날씨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오전 한때 구름많은 곳이 있겠고 아침에는 짙은 안개가 끼는 곳도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상 12∼21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25∼31도로 전날보다 1∼2도 가량 높아 덥겠다. 바닷물결은 남해 동부와 동해 전해상에서 1∼3m로 다소 높게 일겠고, 그밖의해상은 0.5∼2m로 이는 가운데 안개가 짙게 끼고 특히 동해상에서는 돌풍이 부는곳이 있을 것으로 보여 선박들의 주의가 요망된다. 휴일인 2일은 전국이 구름만 많이 끼는 대체로 맑은 날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상 13∼19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24∼29도의 분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월드컵 개막일인 31일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중부지방은 구름많고 밤늦게 소나기(강수확률 30%)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남부지방은 대체로 맑고 아침에는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낮 최고기온은 영상 24∼30도의 분포를 보여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바닷물결은 전해상에서 0.5∼2.5m로 이는 가운데 해상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연합뉴스) 김지훈 기자 hoon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