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대회의 개막일인 31일은 전국이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만 많이 낄 것으로 보여 개막식과 개막전을 치르는데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아침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상 11∼19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24∼29도의 분포가 되겠다. 바닷물결은 전해상에서 0.5∼2.5m로 이는 가운데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을 것으로 보여 선박들의 주의가 요망된다. 30일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면서 전국이 흐리고 곳에 따라 비가 조금 온 후 오후늦게 서쪽지방으로부터 점차 갤 것으로 전망된다. 낮 최고기온은 영상 23∼28도의 분포를 보여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바닷물결은 남해와 동해 먼바다에서 2∼3m로 점차 높게 일겠고 그밖의 해상에서는 1∼2.5m로 일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도의 예상강수량은 5∼20㎜가 되겠다. 31일 지역별 날씨 전망은 다음과 같다. ▲서울: 구름많음 (15∼26) ▲인천: 구름많음 (15∼26) ▲수원: 구름많음 (15∼25) ▲대전: 구름많음 (13∼27) ▲청주: 구름많음 (13∼27) ▲춘천: 구름많음 (13∼27) ▲강릉: 구름많음 (19∼29) ▲전주: 구름조금 오전한때 구름많음, 아침 안개 곳 (14∼27) ▲광주: 구름조금 오전한때 구름많음, 아침 안개 곳 (15∼27) ▲대구: 구름많음, 아침 안개 곳 (16∼28) ▲부산: 구름많음, 아침 안개 곳 (18∼26) ▲제주: 구름조금 오전한때 구름많음, 아침 안개 곳 (17∼23) (서울=연합뉴스) 김지훈 기자 hoon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