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들의 인기를 끌고 있는 캐릭터가 마약퇴치 홍보대사로 임명됐다. LG텔레콤은 자사의 캐릭터인 `카이홀맨'이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이사장 김명섭)로부터 `2002년 마약퇴치 홍보대사'로 임명됐다고 29일 밝혔다. 실제 인물이 아닌 캐릭터가 마약퇴치 홍보대사로 임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으로 카이홀맨은 각종 마약관련 캠페인, 홍보, 광고는 물론이고 마약예방 교육 등에 앞장설 예정이다. 현재 마약퇴치 홍보대사로 축구선수 이동국, 인기가수 HOT, 방송인 강석.김혜영 등이 활동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박창욱기자 pc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