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월드컵 기간 여의도시민공원에서 매주토요일 개최키로 했던 '2002 세계 불꽃축제'를 이번주부터 일요일에 연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지난 25일 여의도시민공원에서 처음 선보인 불꽃축제에 40여만명의 시민들이 모여들면서 심각한 교통체증과 함께 안전사고가 우려돼 요일을 바꿨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불꽃 축제는 일요일인 다음달 2일, 9일, 16일, 23일 펼쳐진다. (서울=연합뉴스) 김성진 기자 sungji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