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유명도시를 여행할 때 참고할 수 있는 '세계도시 문화여행 가이드 7∼9권'(컬처라인,각권 8천원)이 나왔다. 이 여행 안내서들은 나라별,대륙별 안내서와 달리 도시별 여행서인 점이 특징. 각국 유명도시의 대표적 명소와 곳곳에 숨은 맛있는 집,분위기 좋은 카페,전통 있는 극장과 공연장,시장,호텔 등의 주소와 전화번호,가격대 등을 꼼꼼히 안내한다. 도시를 A∼F까지 6개 구역으로 나눠 상세지도와 함께 설명한 점도 장점이다. 가고 싶은 구역을 펼치면 두 페이지에 걸쳐 식당 카페 쇼핑명소 등에 대한 정보가 실려있다. 접힌 부분을 펼치면 가고 싶은 장소를 좌표 형식으로 찾을 수 있다. 이번에 나온 7∼9권은 마드리드 암스테르담 샌프란시스코 편. 각 도시별로 80군데의 명소와 2백여곳의 가볼만한 곳을 엄선했다. 서화동 기자 fire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