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이자 피아니스트인 노영심이 오는 17∼19일 오후 3시,8시 서울 대학로 폴리미디어씨어터에서 '마이 스페이스'라는 제목으로 콘서트를 개최한다. 지난 94년 이후 매년 열고 있는 피아노 연주회로 이번이 아홉번째 무대.올해는 전시와 영상 등을 결합한 종합 무대로 꾸민다. '영심이네 가게'라는 소제목을 붙인 전시회에서는 연극배우 윤석화가 수집한 소품들을 전시,판매해 미혼모 돕기 성금을 모금한다. 노영심의 피아노 연주와 더불어 송일곤 감독의 '꽃섬' 등 뮤직비디오를 상영하는 시간도 마련한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