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 개막하는 제55회 칸영화제에 임권택감독의「취화선」을 포함 총 6편의 한국영화가 초청됨에 따라 한국 영화를 외국에알리기 위한 활발한 홍보 활동이 현지에서 펼쳐질 전망이다.

「취화선」은 경쟁 부문에, 70대 노인들의 성문제를 다룬「죽어도 좋아」(감독박진표)는 비평가 주간,「허니문」(박성진)「초겨울 점심」(강병화) 등 2편은 세계영화학교 학생들이 실력을 겨루는 시네파운데이션 부문에 각각 명단을 올렸다.

현재 뉴욕대학원에 재학 중인 손수범씨가 제작한 단편「바다속 물고기는 목마르지 않다」는 감독주간의 중.단편 외국영화 부문에, 스크린쿼터문화연대가 제작한 「공존의 희망을 찾아서」는 감독주간 SRF 특별 프로그램 부문에서 각각 상영된다.

이에 따라 영화진흥위원회는 유길촌 위원장과 김홍준 위원 등 대표단을 구성,현지에 파견해 한국영화 수상을 위해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아울러 영화제 기간에한국영화종합홍보관을 설치, 홍보와 판촉을 지원한다.

이밖에 임권택 감독과 이태원 태흥영화사 사장, 최민식.안성기 등 주연배우, 김동호 부산영화제위원장 등이 칸을 찾아 한국영화 홍보를 위해 적극 나선다.

세계 최대의 영화 마켓이 운영되는 만큼 각 영화사들의 움직임도 분주하다.

미로비젼(`죽어도 좋아'등 5편)과 시네마서비스(`재밌는 영화' 등 8편).이픽쳐스(`낙타들' 등 3편).씨네클릭아시아(`아이언팜' 등 6편).CJ엔터테인먼트(나쁜남자등 5편) 등 각 영화사들은 현지에 부스를 차려놓고 한국 영화 판촉 활동을 벌인다.

(서울=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fusionjc@yna.co.kr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