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정대 총무원장은 9일 부처님 오신날 봉축사를 통해 "국가대사인 한일 월드컵을 성공적으로 치르는 데 적극 협력해 화합과 평화의 축제가 되게 노력하자"고 말했다. 정대 총무원장은 "대립과 갈등이 없고, 기아가 없고, 파괴와 전쟁이 없는 시대를 열어가자"며 "부처님 오신날을 계기로 그런 날이 하루속히 실현되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신지홍 기자 shi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