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인 구라모토 유키(倉本裕基ㆍ51)의 새 앨범 「Time For Journey(여행의 나날들)」가 발매됐다. 구라모토가 세계 곳곳으로 연주여행을 하며 만났던 풍경들에서 영감을 얻어 작곡한 14곡의 연주곡이 수록돼 있다. 앨범의 속지에는 여행지에서 구라모토가 찍은 사진들이 실려 있다. 탤런트 윤손하가 출연했던 일본 NHK TV 드라마 「One More Kiss」의 주제곡으로 사용됐던 'In A Refreshing Breeze'를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으로 삼았다. 한국의 제주도를 방문했을 때 느꼈던 친근감을 표현한 'Nostalgic Affection', 독일의 오래된 목조주택들이 서있는 강가의 풍경을 묘사한 'Old Wooden Houses By The River',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에 있는 탱고의 발상지 카미니토를 소재로한 'Vision At Caminito' 등이 수록돼 있다. (서울=연합뉴스) 정천기 기자 ckch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