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패션은 닥스(Daks) 국내 도입 20주년을 맞아 15일 오전 11시 40분 그랜드 인터콘티넨탈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02 가을/겨울 닥스 컬렉션'을 펼친다. 이번 컬렉션에는 지난해 가을 파리와 밀라노에서 선보였던 '2002 가을/겨울 닥스 런던 컬렉션'을 그대로 옮겨온다. 영국 닥스의 디자인 총책임자인 티모시 에베레스트가 직접 방한해 '닥스 시그너처(signature) 라인' '닥스 라인' '닥스 E1' 라인을 국내에 처음 선보인다. 닥스 시그너처 라인은 클래식한 영국풍을 현대적 느낌으로 재해석한 것이며, 닥스 라인은 다양한 색상의 고급스런 소재를 사용해 한층 고급스런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영국 젊은 층의 패션감각을 반영한 '닥스 E1'은 낡은 듯하면서도 현대적인 빈티지풍을 담았다. 또 패션쇼에서는 성공적인 월드컵 개최와 한국 축구 16강 진출을 기원하기 위해 축구를 모티브로 한 제품과 닥스 고유의 체크 무늬를 사용한 축구공이 선보이며, 닥스 모든 제품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닥스전시관'도 운영된다. (서울=연합뉴스) 강영두 기자 k0279@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