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태고종 안덕암 종정은 7일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어를 통해 "다른 생명도 인간과 같이 존귀하고 소중하다는 사실을 인식하고동체대비 정신을 발휘해 내 몸처럼 아끼고 사랑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운산 총무원장도 봉축사에서 "인명경시 풍조로 흉악범죄가 급증하고 도덕불감증으로 갖가지 부정부패가 그칠 날이 없다"며 "이제 우리는 달라져야 하며 모든 삶의 목적을 물질추구가 아닌 인간성회복에 두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신지홍 기자 shi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