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에 구름이 많고 아침에는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강원도 영동지방과 경상남북도 동해안 지방은 흐리고 아침 한때 비(강수확률 30∼40%)가 조금 온 후 차차 갤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상 8∼13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16∼23도의 분포로 전날보다 높아지겠다. 바닷물결은 동해상에서 2∼4m로 높게 일다가 점차 낮아지겠고, 그밖의 해상에서도 1.5∼3m로 다소 높게 일 것으로 보여 선박들의 주의가 요망된다. 7일은 저기압의 영향을 받은 후 점차 벗어나면서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온 후 밤에 서쪽지방부터 차차 갤 것으로 예상된다. 충청남북도와 전라북도 지방을 중심으로 다소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전국적으로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 것으로 전망된다. 낮 최고기온은 영상 12∼19도로 전날보다 낮아 쌀쌀할 것으로 예상된다. 바닷물결은 전 해상에서 2∼4m로 점차 높게 일고 해상에 짙은 안개와 함께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보여 항해하는 선박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예상강수량은 서울과 경기, 충청남북도, 전라북도, 제주 산간지방은 30∼60㎜, 많은 곳은 80㎜이상이며 강원도, 전라남도, 경상남북도, 제주도(산간제외), 북한지방은 20∼40㎜가 되겠다. (서울=연합뉴스) 김지훈 기자 hoon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