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휘자 정명훈이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와 함께 쇼스타코비치의 「교향곡 제4번 다단조 작품 43」을 연주한 신보가 도이체 그라모폰에서 출시됐다.

정명훈의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녹음은 이번이 처음으로 미국의 '빅 5' 교향악단중 하나로 꼽히는 필라델피아 교향악단과의 이번 녹음은 미국 평단에서도 "활화산같은 에너지를 뿜어내는 연주"라는 찬사와 함께 화제를 모으고 있다.

쇼스타코비치의 1936년작인 「교향곡 제4번」은 스탈린 치하의 당시 사회적 분위기와 맞물려 '불온한 작품'이란 주위의 따가운 시선으로 인해 한동안 빛을 보지못하다가 25년이 지난 뒤인 1961년에야 초연되는 우여곡절을 겪은 작품이다.

(서울=연합뉴스) 정 열 기자 passi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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