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모스크바 중앙인형극장의 인형극 '진기한 콘서트'(원제 Amazing Puppet Show)가 30일∼5월12일 서초구 양재동 한전아츠풀센터에서 공연된다.

1945년 초연 이래 계속 공연중인 '진기한 콘서트'는 무용과 음악을 위주로 한 쇼인 '레뷰'의 일종.남녀 가수,무용수,음악가,서커스의 동물조련사,곡예사 등 다양한 예술가들이 등장해 웃음과 볼거리를 주는 공연이다.

고루한 아카데미즘,속임수,저열한 자만,예술가들의 현학성과 엄숙주의 등에 대한 통렬한 풍자가 세계 각국의 노래와 춤,민속에 담겨 있다.

인형들을 통해 합창과 연주 탱고 집시음악 라틴아메리카음악 탭댄스 아라비안댄스 등 다양한 세계의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다.

모스크바 중앙인형극장의 설립자로 러시아 인민예술가 칭호와 레닌 훈장을 받기도 한 세르게이 오브라초프의 대표작 중 하나로 오브라초프는 수많은 인형극의 고전을 남겼으며 인형극 이론을 확립하기도 했다.

배우들이 한국어를 익혀 한국어로 진행한다.

단 매주 수요일에는 영어 공연.평일 오후 3시·6시,토·일요일 5월1일 오후 2시·5시(월요일 공연 없음). 1588-7890

유재혁 기자 yooj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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