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부는 해외에서 활동하는 선교사와 주한외국인 선교사를 위한 '한국문화 소개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 프로그램은 해외파송 선교사들이 현지인들에게 한국문화를 자신있게 알릴 수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 2000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한국해외선교회가 주관하는 이 프로그램은 이달말부터 10월까지 지속적으로 운영된다. 첫 프로그램은 오는 29일부터 5월 3일까지 개신교 선교사 58명과 천주교 선교사 1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한.중.일 문화의 비교 강좌, 한지공예 및 전통부채 제작, 국립중앙박물관 및 국립국악박물관 견학, 부여 유적지 답사, 양화진과 절두산 등 외국인 성지 순례 등으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서울=연합뉴스) 정천기 기자 ckch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