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토크쇼,밤을 잊은 투자자들과'(1부 오후 9시30분,2부 오후 11시)가 개인 투자자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서 추천해주는 종목들이 높은 수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증권 투자자들 사이에서 '밤투'라는 약칭으로 통하는 이 프로그램은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방송된다. 요일별로 '핫 종목 1주일을 잡아라'(월) '종목으로 배우는 기술적 분석'(화) '시선집중! 중장기 유망주'(수) '전략투자 대작전'(목) 등의 코너를 마련해 주제별로 투자전략을 제시하고 투자종목을 추천해주고 있다. 데이트레이딩으로 불리는 단기투자종목의 경우 지난해 10월 방송이 시작된 이후 6개월간 수익률이 10%를 상회하고 있다. '홀짝박사' 김문석 연구원이 진행하는 코너의 추천주도 30∼40% 달하는 수익률을 기록하는 등 대부분의 코너에서 높은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담당 임상우 PD는 "'밤투'의 인기요인은 종목에 대한 접근법과 주식투자에 있어 꼭 필요한 사항들을 빠짐없이 알려주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