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영상산업진흥원은 오는 26일 막이 오르는 제3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KT의 광통신망을 이용해 새로운 디지털영상제작시스템인 '디지털 툴 박스'(Digital Tool Box)를 선보인다. `디지털 툴 박스'는 시간과 공간의 제약없이 전국의 관객들이 영화제 출품작과 행사관련 영상을 감상하고 저장, 편집,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첨단 디지털 공간이다. KT의 155Mbps급 광통신망을 이용하는 이 시스템은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 있는 진흥원의 디지털아카이브와 공주영상정보대학 등 8개 협력대학, 서울 MIX프로덕션, 전주 KT IDC센터 등의 연계로 가동된다. 방송영상산업진흥원 고 진 원장과 전주국제영화제 최 민 조직위원장, 김완주 전주시장, 한국통신 정태원 부사장 등은 18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 3층 회견장에서 업무제휴 조인식을 갖고 디지털 툴 박스 운영계획을 공개했다. 이에 따라 방송진흥원 디지털 아카이브는 영화제 기간에 관련 영상을 저장하거나 처리할 수 있도록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한편 전주영화제 1-3회 출품작 600여편을 디지털영상으로 보관하기로 했다. 특히 올 영화제에서는 8개 협력대학 40여명의 대학생들이 방송회관 디지털 아카이브로 실시간 전송한 취재 영상은 공주영상정보대학과 서울 MIX프로덕션, 전주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편집실에서 합성, 편집, 사운드 믹싱 등을 거쳐 콘텐츠로 완성된뒤 전주 디지털 툴 박스를 통해 보도용으로 방송사등에 제공된다. (서울=연합뉴스) 이명조기자 mingjo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