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책을 말하다 (KBS1 밤 12시)='장애인의 날' 특집.'장애'라는 운명에 좌절하지 않고 사회에서 누구보다 당당하게 살아가는 장애인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테마북으로 사브리예 텐베르켄의 '티베트로 가는 길-라사의 앞 못보는 아이들',헤더 밀스의 '내 운명의 창고에 들어있는 특별한 것들',정훈기씨의 '도전만이 희망이다' 등을 살펴본다. 나사렛대학교 인간재활학과 김종인 교수 및 소설가 고정욱씨와 함께 한다. □레츠고 (SBS 오후 6시35분)=동욱은 1년 동안 외국에 나가는 삼촌의 스포츠카를 대 신 맡기로 한다. 이진은 동욱과 함께 차가 오기를 눈이 빠지게 기다린다. 마침내 차가 도착한다. 이진은 차를 보고 반해 동욱에게 드라이브 나가자고 한다. 하지만 밤 12시가 지나야 면허정지가 풀리는 동욱은 폼만 잡고 움직이지 않는다. 동욱 옆에서 몇 시간 동안 기다리던 이진은 12시가 넘으면서 잠이 드는데…. □선물 (MBC 오후 9시55분)=혜진은 병원으로 찾아온 경식에게 감사의 인사와 함께 마음을 정리했다고 말한다. 하지만 경식은 진심으로 창준을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면 혜진 곁을 떠나지 않을 거라고 한다. 하지만 민호를 살린 창준의 진실함을 생각하며 혜진은 창준 곁을 지키기로 결심한다. 민호의 퇴원과 함께 성재의 가족은 다시 화목함을 되찾는다. 하지만 민호의 수술비로 인해 오랫동안 살아왔던 보금자리를 잃게 된다. □역사탐구-과거와의 대화 (EBS 오후 8시30분)=방울을 차고 다니며 움직일 때마다 울리는 방울소리를 듣고 스스로를 경계했다는 조선시대 유학자 '조식'.조식은 25세 때 성리대전을 읽고 자신의 학문 방향이 잘못됐다는 것을 깨닫는다. 그 후 그는 평생 벼슬길에 나가지 않기로 결심하는 등 권력을 좆는 일부 지식인들과는 남다른 면모를 보여준다. 벼슬길에 나서지 않고 자신의 신념을 끝까지 지키면서 사회에 참여한 조식을 재조명한다.